지소행의 지구인 인터뷰 시리즈
🌏 환경을 지키는 지구인-터뷰 : 우리는 지구인
🦸 서울 동대문구 지구인 황무연 선생님
지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충무로를 누비며 총 32만 개의 종이팩을 수거하신 황무연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늘 저희 활동가들을 훌륭한 청년들이라고 치켜세워주시지만 사실 저희가 더 닮고 싶은 분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결심보다 변치 않는 일상의 힘을 몸소 보여주시는,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황무연 선생님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① 지금까지 수거한 종이팩은 약 32만 개, 30년생 나무 224그루를 지켜낸 선생님
② 특별한 결심보다 중요한 건 아껴 쓰고 고쳐 쓰는 평범한 습관
③ 길을 걷다가 종이팩을 발견하면 주워야 마음이 편한 기분 좋은 직업병(?)
Q. 지구인분들에게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나요? (웃음)
저는 황무연이라고 하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 지금은 지소행에서 충무로 일대 카페를 돌며 종이팩을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23년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3년째네요.
그냥 지소행 사람들이 좋아서 쭉 일하게 됐어요.
Q. 선생님이 그동안 모으신 종이팩이 328,484개, 10톤 정도나 돼요. 엄청나죠!
그렇게나 많이요? 다른 곳도 다 합쳐서 그런 거죠?
ㅡ 선생님이 하신 충무로만 계산한 거예요. 30년생 나무를 224그루를 보호하신 것과 같아요. 하나의 숲을 만들어 주신 거예요.
매번 꾸준히 해왔는데, 모으니까 이렇게 되네요.
버려지는 종이팩을 재활용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에 늘 보람을 느껴요.
어찌보면 쓰레기를 줍는 일인데
전혀 부끄럽게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가치 있는 일이죠.
Q. 지소행에서 함께 활동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아니요. 그냥 비슷해요. 옛날부터 원래 물건은 아끼고 오래 쓰는 게 당연했으니까요. 저도 그렇게 쭉 살아왔고요.
옷이나 가전제품이나, 무엇이든 한 번 손에 들어오면 오래 쓰고 고쳐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우리 같은 어른들에게는이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아주 평범하고 기본적인 일이거든요.
Q. 혹시 길을 걷다가 종이팩을 발견하면 어떤 마음이 드세요?
엄청 줍고 싶죠. (웃음) 전에도 참여하지 않는 카페에서 종이팩을 모아서 밖에 버렸길래 출근길에 가지고 간 적이 있어요.
저는 생각보다 책임감이 강해요.늘 결근도 하지 않고,일도 꼼꼼히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끔 이렇게 길 가다가 종이팩이 버려져 있으면 주울 때도 있어요.
버려지는 종이팩을 주워서 재활용하는 게이제 제 책임인 것 같아요.
나에게 종이팩이란?
🥛 소중한 자원이다.
지소행은 어떤 존재인가요?
🌏 함께하는 소중한 동료들
지구인에게 한마디!
❤️ 지소행의 이야기를 궁금해 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 뉴스레터, 월간 지소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