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 1,500개를 모으면 30년생 소나무 한그루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 이제는 다 알고 계시지요? 우유팩을 재활용하면 대부분 재생휴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종이와 화장지 등을 만드는 펄프는 전부 해외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우유팩 재활용은 생각보다 그 경제적 가치가 큰데요(전국의 모든 우유팩이 재활용 되면 그 가치가 1년에 무려 650억!😮) 이러한 우유팩과 재생휴지의 관계를 재밌게 풀어낸 한 공익광고를 띄우며, [월간 지.소.행 6월호]를 보내드립니다.
#6 두 주먹을 불끈 쥔 업무협약 👊
지.소.행이 또 한 번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인공은 서대문구 홍은동의 마을공동체,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이하 마을언덕) 마을언덕은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동네 카페들에서 우유팩을 수거해 한살림에 가져다주고 있었는데요, 우유팩을 하나하나 펼쳐 말리는 과정에 한계에 부딪힌 찰나, 자원순환활동을 넓혀가던 <사랑의연탄>을 만나게 되었고 이후 지.소.행이 마을언덕이 모은 우유팩을 수거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 6월 27일 🤝)
홍은동 우유팩, 컴온!!
지.소.행과 마을언덕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유팩 수거 뿐만이 아니라 자원순환 인식제고와 정책적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자원순환교육 등의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을언덕은 뭐 하는 곳이냐구요? 아래 초록색 글씨를 누르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지.소.행에는 매주 3,4일을 1톤 탑차를 몰며 수백곳의 카페를 방문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커피박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흠 조합원입니다. 이번주와 지난주에는 굳은 비가 내리는 힘겨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커피박 다시-쓰기 사업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변함없이 카페를 돌며 애써주었습니다.
👏👏👏
(박정흠 조합원에게 일단 박수!)
지.소.행의 '커피박 다시-쓰기' 사업은 지난 해 9월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유팩을 수거하기위해 카페를 다니다보니 커피박 또한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이 커피박을 그냥 매립하게 되면 이산화탄소의 21배의 온실효과를 내는 메탄가스가 발생한다는 사실또한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우유팩과 함께 커피박도 그 환경적 위기(?)를 초래하는 현장에서 구출해보기로 했습니다.
탑차에서 펼쳐지는 커피박 테트리스
그렇게 지.소.행이 커피박을 수거하기 시작한 이후 우연하게도 서울시 각 지자체에서 커피박 재활용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요(2026년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문제😮) 그러다보니 지.소.행이 커피박을 수거하는 지역도 중구와 성동구를 시작으로 마포구, 은평구까지 단기간에 확장되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마포구는 100개, 은평구는 500개 카페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커피박 다시-쓰기는 우유팩 다시-쓰기에 이은 지.소.행의 두번째 환경 행동입니다. 우유팩과 더불어 커피박 다시-쓰기에도 조합원 분들과 후원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