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지소행) 이사장 장한우리입니다.
지소행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서 연틴봉사를 통해 봉사에 입문한 활동가, 봉사자, 후원자들이 기후불평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우유팩 다시-쓰기’ 카페 종이팩 수거 활동을 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20일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만 2년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
처음 설립 당시 5명의 발기인을 포함하여 총 21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한 한 지소행은 2년 뒤 34명의 조합원과 39명의 후원회원, 5명의 직원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과 기후행동 확산을 이끌어내는 임팩트 조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지소행은 ‘2024년 약 12%에 불과한 종이팩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유팩 다시-쓰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최대 배출처인 카페를 대상으로 충무로에서는 어르신일자리로, 서울 내 여러 지역에서는 시민, 단체, 대학생 자원봉사로 한 해에 약 50만개의 종이팩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재)숲과나눔-사랑의열맹의 ’초록열매 성과확산프로젝트-종이팩컬렉티브‘에 2년 연속 참여해 종이팩 문제의 정책적, 제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종이팩을 수거하다보니 더 큰 문제를 발견하였습니다. 커피를 내리고 남는 99.8%의 찌꺼기(커피박)가 대부분 소각, 매립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지소행은 탑차를 이용해 성동구, 은평구, 중구에서 ‘커피박 다시-쓰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 분의 커피박 수거 매니저님이 새벽을 깨워 550여개의 카페를 돌며 커피박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수거한 커피박은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을 통해 비료, 팰릿 등으로 재자원화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문제 해결은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소행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이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이팩 재생종이 만들기’ 체험형 교육과 2026수도권쓰레기직매립금지를 알리기 위한 쓰줍산행 ‘2023어쓰런’, 커피박쓰레기문제를 알리기 위한 ‘2024어쓰런:커피똥의부활’, 군산으로 떠나는 환경,봉사 여행 ‘군산에코트립’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호흡했습니다.
지소행의 활동은 대한민국 종이팩 재활용률을 0.03% 직접적으로 올리고, 커피박 쓰레기문제를 1만여명에게 인식하게 하고, 환경분야의 새로운 봉사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등의 임팩트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3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이 되고, 아산나눔재단의 ‘2024아산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루트임팩트의 ’임팩트커리어NPO3기‘ 채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지소행의 활동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최근 나라에 어려움이 많지만 또 한편으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행동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민들의 힘이 기후행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원이 재자원화될 수 있되고 기후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가오는 2025년에도 지소행은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참여하고 응원해주시는 조합원, 후원회원,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